사령탑 사라지고 2연패..서울 박혁순 대행 "힘 합쳐 이겨내겠다"[현장일문일답]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FC서울이 위기에 빠졌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서울은 지난 라운드 슈퍼매치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승점 25에서 제자리걸음을 했고, 강등 위기에서 여전히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김호영 전 감독대행이 계약 문제로 팀을 떠난 후 연패에 빠졌다. 대신 팀을 이끌고 있는 박혁순 감독대행은 “나름대로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합심해서 잘 준비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운영하고자 하는 대로 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 대행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나름대로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합심해서 잘 준비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운영하고자 하는 대로 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상황이 안 좋아졌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도 힘을 합쳐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일주일 준비를 하며 미팅도 많이 하고 공략지점을 많이 상의를 했다. 우리가 하나로 합쳐서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할 것 같다.

-마무리 개선법은?
상대 위험지역에서 다양한 공격 작업을 해야 한다. 결국 훈련을 통해 신경을 써야 한다. 훈련한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아 아쉽다. 2주간 착실하게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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