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 도전' 울산, ACL 출전 명단 확정..조현우 OUT-홍철 IN

정지훈 기자 2020. 11. 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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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문 울산 현대가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한편, 울산은 이번 시즌 ACL에서 FC도쿄(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와 한 조에 편성됐다.

울산현대는 지난 시즌 ACL 당시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2017년 울산에 입성해 네 시즌 동안 리그 20경기에 출전(17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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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문 울산 현대가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조현우가 아쉽게 제외됐지만 여전히 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울산은 21일 오후 10(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상하이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울산이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11A매치 기간 중에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조현우가 아쉽게 제외됐지만 여전히 강한 전력을 자랑했다.

울산은 K리그1 득점왕 주니오를 비롯해 이청용, 윤빛가람, 이동경, 신진호, 김인성, 박주호, 김태환, 고명진, 원두재, 정승현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여기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홍철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등번호는 시즌 초 최준과 중복돼 77번으로 등록했다.

한편, 울산은 이번 시즌 ACL에서 FC도쿄(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와 한 조에 편성됐다. 지난 21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FC도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ACL이 중단됐고, 9개월이 지난 뒤 카타르에서 중립 경기로 남은 5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울산현대 선수단은 지난 16일 인천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고, 입국 직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여장을 풀고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 조직력을 다지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울산현대는 지난 시즌 ACL 당시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카타르에서의 첫 경기에서 상하이 선화를 반드시 잡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

각급 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U-23 대표팀에 소집돼 이집트,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이동경과 설영우가 16일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첫 훈련에 참가했다. 국가대표팀에서 멕시코, 카타르를 상대했던 정승현, 원두재, 김태환도 카타르로 날아왔다.

이번 상하이전에선 조수혁이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조수혁은 인천유나이티드 시절 김도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최후방을 사수했다. 2017년 울산에 입성해 네 시즌 동안 리그 20경기에 출전(17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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