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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너진 이영하의 'KS 울렁증'..충격에 빠진 두산 마운드 [MK현장]
이상철 입력 2020. 11. 21. 16:15 수정 2020. 11. 21. 16:18기사 도구 모음
충격에 빠진 두산 마운드다.
믿었던 이영하(23·두산)가 또 무너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일 3차전에서 1점 차 승리를 지키는 역할을 이영하가 아닌 이승진에게 맡겼다.
이영하의 한국시리즈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건 두산의 고민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충격에 빠진 두산 마운드다. 믿었던 이영하(23·두산)가 또 무너졌다.
이영하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부진했다. 팽팽한 균형도 NC로 기울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일 3차전에서 1점 차 승리를 지키는 역할을 이영하가 아닌 이승진에게 맡겼다. 이영하가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으나 그만큼 이영하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
등판 시기가 빨라졌다. 그래도 위기를 막아야 하는 건 기본 역할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영하는 버티지 못했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5회말까지 0의 행진이었다. 6회초에 김민규가 1사 후 이명기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두산은 투수 교체를 빠르게 결정했다. 김민규의 투구수는 71개.
이영하는 나성범을 풀카운트 끝에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2사 2루. 하지만 양의지에게 한 방을 맞았다. 발 빠른 대주자 김성욱이 홈으로 쇄도하며 0의 균형이 깨졌다.
이영하는 흔들렸다. 폭투로 2루 주자 양의지를 3루로 보내더니 곧바로 강진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스코어는 0-2가 됐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두산이었다. ‘폭탄’ 같은 이영하를 마운드에 둘 수 없었다. 이영하는 공 13개만 던지고 쓸쓸하게 강판했다.
이영하의 한국시리즈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건 두산의 고민이다. 이영하는 2018년 2경기, 2019년 1경기, 2020년 2경기 등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그의 한국시리즈 통산 평균자책점은 8.14(11이닝 12실점 10자책)가 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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