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AIG여자오픈 3R 공동 2위..박인비·전인지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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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동포 이민지(24)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민지는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GC(파71·66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IG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흔들렸던 이민지는 2라운드와 3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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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동포 이민지(24)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민지는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GC(파71·66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IG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합계 1언더파 212타를 적어낸 그는 선두 조피아 포포프(4언더파·독일)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흔들렸던 이민지는 2라운드와 3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도약했다. 그는 LPGA투어 통산 5승을 거뒀으나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4월 LA오픈에서 기록했다.
전날 2타를 줄여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한 '골프 여제' 박인비(32)는 타수를 지킨 것에 만족했다.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와 맞바꿔 이븐파를 적어냈다. 사흘합계 4오버파 공동 13위. 선두와 8타 차다.
최종라운드에서 역전하기 어려운 점수 차이지만 현재 대회 환경을 고려하면 포기하긴 이르다. 강한 바람 때문에 선수들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다니 홀름크비스트(스웨덴)의 경우 이날 6타를 잃고 사흘합계 5오버파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주춤했던 전인지(26)도 이날 1타를 만회했다. 3라운드까지 합계 4오버파로 박인비와 같은 위치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1타를 잃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3)는 2오버파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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