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위반 논란' 호날두, "코로나 검사는 헛소리" 발언에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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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코로나19 검사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코로나19 검사는 헛소리"라는 글이었다.
이탈리아의 한 의사는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검사는 양성을 확인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호날두의 이러한 발언은 방역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호날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뒤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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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코로나19 검사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간)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결장했다. 경기 시작 24시간 전까지 코로나19 음성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서 안전 문제로 제외됐다.
그는 결장이 확정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벤투스를 응원하는 문구를 남겼다. 자택에서 경기를 보면서 응원하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는 해당 포스팅의 댓글에 논란의 문구를 남겼다. “코로나19 검사는 헛소리”라는 글이었다.
이 댓글이 알려진 뒤 호날두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무책임하다”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의 한 의사는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검사는 양성을 확인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호날두의 이러한 발언은 방역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호날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뒤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A매치 기간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이탈리아로 이동할 때 코로나19 프로토콜 위반이 제기됐다.
또한 이탈리아 빈첸초 스파다포라 체육부 장관이 “규정 위반”이라는 주장에 호날두는 “거짓말이다”라고 맞서며 마찰을 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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