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설' 마라도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0세

이명수 입력 2020. 11. 26. 01:27 수정 2020. 11. 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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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났다.

마라도나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골닷컴' 아르헨티나 에디션은 "마라도나는 머리 수술 후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집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4대의 구급차가 도착했다. 의료진이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그를 되살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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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났다. 마라도나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마라도나는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의료진이 투입됐고, 티그레에 위치한 그의 집에 4대의 구급차가 출동했다. 그의 가족들은 마라도나의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마라도나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생활을 보냈다. 지난달 환갑을 맞은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한 병원에 입원해 뇌수술을 받았다. 마라도나는 뇌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뇌수술을 마친 뒤 퇴원해 회복 중이었지만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끝내 눈을 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TyC 스포츠’는 소셜미디어에 “마라도나가 사망했다”는 트윗을 올리며 그의 사망을 공식화했다. 이후 많은 매체들이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하고 있다.


‘골닷컴’ 아르헨티나 에디션은 “마라도나는 머리 수술 후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집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4대의 구급차가 도착했다. 의료진이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그를 되살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라도나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전설 중 한 명이다. 고국 아르헨티나의 1986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보카 주니어스, 바르셀로나, 나폴리 등에서 활약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맡아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본 매체(골닷컴) 아르헨티나 에디션의 다니엘 가빈 기자는 “아직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아르헨티나 매체들이 마라도나의 사망을 보도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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