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류현진 있는 토론토, 누가 막을 수 있나" 외신 호평

박성윤 기자 2020. 9. 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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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이번 포스트시즌이 확대돼 지구 1, 2위와 이들을 제외한 승률 1, 2위 팀, 총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안정권이 눈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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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누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막을 수 있습니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토론토는 11일(한국시간) 기준으로 24승 19패 승률 0.558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3.5경기, 3위 뉴욕 양키스와는 2경기 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이번 포스트시즌이 확대돼 지구 1, 2위와 이들을 제외한 승률 1, 2위 팀, 총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안정권이 눈 앞이다.

양키스에 2위를 내준다고 해도 와일드카드 진출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리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승률은 5할이 되지 않는다. 현재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류현진 영입과 함께 토론토가 이룬 쾌거가 될 수도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일간지 '디아리오리브레'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의 포스트시즌 경쟁 흐름을 분석하며 토론토를 언급했다.

매체는 "누가 토론토를 막을 수 있습니까?"라며 토론토의 기세가 뜨겁다는 점을 짚었다. '디아리오리브레'는 "토론토는 지난달 18일 이후 25경기에서 17승을 거뒀다. 당시 아메리칸리그에서 토론토보다 기세가 좋은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뿐이었다"며 토론토의 시즌 흐름이 뜨거웠다는 점을 짚었다.

매체는 토론토 상승세 원인 가운데 하나로 류현진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토론토에서 본대로 류현진은 에이스였다. 트레이드 마감 때 영입한 타이후안 워커 역시 줄곧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몇 선수들이 고전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짐을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같은 선수들이 나눠지고 있다. 토론토는 양키스와 7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들 중 누가 토론토를 막을 수 있을까?"라고 되물으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눈앞에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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