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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예의 MLB 현장] 해설 위원들의 현장 취재는? -허구연 편-

조미예 입력 2020. 11. 30. 20:11 수정 2020. 11.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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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돌아보는 2013~2020 취재 뒷이야기

매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2월에서 3월까지 한 달 이상을 미국에서 체류하면서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장을 돌면서 선수는 물론 코칭 스텝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한국 선수가 속해 있는 구단을 중심으로 현장 취재를 하고 있지만, 한국 선수가 없는 구단까지도 현장 취재를 합니다. 오전, 오후로 나눠 두 팀을 방문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기자가 현장에서 허구연 해설 위원을 처음 만난 건 2014년 2월. 그 후로도 매년 같은 장소에서 늘 같은 모습으로 뵐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방송팀이 모두 철수한 뒤에도 현장에서 경기와 선수를 취재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한 열정을 지니셨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유를 들어보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허구연 해설 위원은 “한 달 반 정도를 머물게 되는데, 사비로 체류하는 시간이 많다. 하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모든 이야기는 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 현장에서 수집하는 정보가 상당히 많고, 선수와 코칭 스텝들과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도 결국 현장이다. 제대로 된 해설을 하려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해야 한다.”라며 사비를 들여서라도 현장에 오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LA 다저스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만난 오렐 허샤이저와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래전부터 현장을 누빈 덕분에 알고 지내는 현지 스텝, 유명 인사가 많습니다.


2017 월드시리즈 현장에서 만난 ‘휴스턴의 별’ 크레이그 비지오(명예의 전당에 헌액)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허구연 해설 위원은 현장에서 듣는 소리는 굉장히 유용한 정보라며 강조했습니다.


1990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로드 커류와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단순히 야구 이야기만 나누지 않고 근황을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로드 커류가 심장병을 앓고 있어 심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현장 취재를 한 허구연 해설 위원은 정말 다양한 인연을 맺고 있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홈플레이트 뒤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매 순간 기록을 하며 경기를 지켜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는 건 한국 선수들의 근황을 살피는 일.


추신수, 류현진은 물론이고, 최지만, 김현수, 박병호, 오승환, 이대호, 황재균, 태임즈까지 두루 살핍니다.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허구연 해설 위원은 “현장에서 만나는 구단 코치진, 현장의 기자들로 부터 얻는 정보는 굉장히 유용한 정보로 활용된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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