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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POINT] 8년 만에 무패우승..'아시아 깡패' 울산이 돌아왔다

정지훈 기자 입력 2020. 12. 2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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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에서 9승 1무.

이날 승리로 울산은 조별리그를 포함한 10경기 무패(9승 1무)를 질주했고, 2012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조별리그 4승 2무로 조 1위에 오른 울산은 토너먼트 전승과 함께 12경기 10승 2무 성적으로 구단 통산 첫 ACL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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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0경기에서 91. '아시아의 깡패' 울산 현대가 돌아왔다.

울산 현대는 19일 저녁 9(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조별리그를 포함한 10경기 무패(91)를 질주했고, 2012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울산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곧바로 주니오의 동점골이 나왔고, 후반에 페널티킥을 주니오가 마무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에 홍철, 이근호, 비욘존슨, 정승현, 설영우를 차례로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승리와 함께 8년 만에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드디어 울산이 우승의 한을 풀었다. 그것도 너무나도 완벽하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울산이 AC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정확하게 8년 만이다.

과정과 결과가 8년 전과 너무나도 닮았다. 지난 2012년 김호곤 감독이 이끌던 울산은 김신욱, 이근호, 김승용, 고슬기, 에스티벤, 이호, 곽태휘 등을 앞세워 '철퇴축구'ACL 무패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별리그 42무로 조 1위에 오른 울산은 토너먼트 전승과 함께 12경기 102무 성적으로 구단 통산 첫 ACL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별명은 아시아의 깡패였다. 이번에도 흐름이 비슷했다. 2020시즌 울산은 A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FC도쿄와 1-1 무승부로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조별리그 2차전부터 토너먼트 4강전까지 카타르에서 개최됐다. 토너먼트는 단판전으로 열렸다. 울산은 카타르 입성 후 모든 경기에서 2골 이상 넣으며 승리했다. 이번 대회 10경기에서 울산이 넣은 골은 23골이다. 32개 참가팀 중 최다 득점 기록. 1경기당 2.3골씩 넣는 셈이다.

완벽했다. 이번 시즌 K리그와 FA컵에서 '라이벌' 전북 현대에 밀리며 두 번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울산이 절치부심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고, 8년 전과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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