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9호포&5타점' 한화, 두산에 위닝시리즈..두산, 6위 추락 [대전 리뷰]

이종서 2020. 10. 1.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2차전에서 12-4로 승리했다.

최하위 한화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면서 2연승과 함께 38승 2무 81패가 됐다.

두산은 8회초 오재일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8회말 한화가 정진호의 안타 후 노시환의 투런 홈런으로 12-4로 달아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OSEN=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2차전에서 12-4로 승리했다. 최하위 한화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면서 2연승과 함께 38승 2무 81패가 됐다. 2연패에 빠진 두산(63승 4무 55패)은 KIA(63승 54패)에게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추락했다.

홈 팀 한화는 정진호(우익수)-노태형(2루수)-노시환(3루수)-브랜든 반즈(중견수)-최재훈(포수)-송광민(1루수)-최진행(지명타자)-최인호(좌익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가 나란히 일찍 내려갔다. 한화 선발 김이환은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유희관은 3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에서 나왔다. 1회초 2사 후 최주환이 솔로 홈런을 날렸다.

3회말 한화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최인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정현 타석에서 나온 땅볼 타구가 실책이 주자가 모두 살았다. 정진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노태형의 사구로 만루를 만들었고, 노시환의 싹쓸이 2루타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4회초 최주환, 허경민, 오재일의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4회말 1사 1,3루에서 나온 박정현의 땅볼로 다시 두 점 차가 유지됐다.

5회에도 나란히 한 점씩 주고 받은 가운데 한화가 7회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태형(안타), 노시환(사구) 뒤 반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재훈 타석에서 나온 폭투와 2타점 적시타로 7-3을 만들었다. 이후 송광민의 안타에 이어 이성열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한화는 10-3으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은 8회초 오재일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8회말 한화가 정진호의 안타 후 노시환의 투런 홈런으로 12-4로 달아났다.

9회초 두산은 추가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한화가 3연전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