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대성공, 게릿 콜 피홈런 1위"..FA계약 톱10 중간평가

한용섭 2020. 9. 4.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FA 계약이 대성공이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오프시즌에 대형 계약을 한 FA 10명의 올 시즌 활약상을 언급하며 계약 1년차 시즌의 중간 평가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FA 계약이 대성공이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오프시즌에 대형 계약을 한 FA 10명의 올 시즌 활약상을 언급하며 계약 1년차 시즌의 중간 평가를 했다. 류현진은 지난 겨울 FA 계약액으로 8번째 선수였고, 매체는 "대성공"이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지난 겨울 4년 총 8000만 달러에 토론토와 계약했다. 4일까지 8경기에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 2.72로 맹활약하고 있다.  

MLB.com은 “건강할 때는 대단하지만, 꾸준히 건강하지는 않은 류현진에 대한 걱정은 토론토가 많은 이닝을 소화할 투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투구 이닝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단축 시즌이 됐고, 이로 인해 류현진과 갑자기 훨씬 적은 이닝이 필요한 토론토에게 이상적으로 적합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부상 이력이 많은 류현진이 162경기 시즌이 아닌 60경기 시즌을 치르면서 이닝에 대한 부담을 덜게 돼 훨씬 좋은 환경이 됐다. 매체는 "결과는 엑설런트다. 류현진은 탈삼진 비율이 커리어에서 가장 높다"고 탈삼진에 주목했다. 류현진은 9이닝당 10.05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숫자다.

매체는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다. 앞으로 3년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1년차는 이미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류현진의 4년 계약을 평가했다. 

매체는 9년 총 3억 2400만 달러에 계약한 게릿 콜(뉴욕 양키스) 등 다른 선수들도 평가했다. 4승 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인 콜에 대해서는 "양키스는 그들의 계획인 1위가 아니다. 부상자가 속출한 것을 콜에게 비난하기는 어렵다. 콜의 활약은 지금까지 긍정적이진 하지만, 지배적이진 못하다. 홈런 12개를 허용해 메이저리그 1위다. 탈삼진율을 최근 몇 년간 떨어졌고, 반대로 피안타율은 올라가고 있다. 양키스는 콜을 사이영상 수상자로 기대하며 영입했는데, 지금 사이영상 투표를 한다면 콜은 20위 안에도 들지 못할 것이다"고 혹평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