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ONE권원일, 동남아 최강 도전 거절 "타이틀전 대기"
박찬형 입력 2022. 01. 14. 20:03기사 도구 모음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권원일(27)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라며 다른 어떤 파이터와도 싸우지 않고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권원일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미국판과 새해 인터뷰에서 "스티븐 로만(30·필리핀)과 싸울 생각은 없다.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밴텀급 타이틀전만 주시하고 있다. 이미 대회사와도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권원일(27)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라며 다른 어떤 파이터와도 싸우지 않고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권원일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미국판과 새해 인터뷰에서 “스티븐 로만(30·필리핀)과 싸울 생각은 없다.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밴텀급 타이틀전만 주시하고 있다. 이미 대회사와도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지난달 권원일은 원챔피언십 189에서 전 밴텀급 챔피언 케빈 벨링온(35·필리핀)을 2라운드 52초 만에 펀치로 KO 시켰다. 현 챔피언 비비아누 페르난디스(42·브라질)는 UFC 플라이급 도전자 결정전 출신 존 리네커(32·브라질)를 상대하는 2차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
로만은 2017년부터 바레인 종합격투기 대회 ‘브레이브’ 챔피언을 지냈다. 15승2패라는 종합격투기 프로전적도 훌륭하여 동남아시아 밴텀급 최강자로 평가된다.
권원일 역시 “다른 단체 챔피언 출신이다. 매우 좋은 파이터라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로만의 (2021년 12월) 원챔피언십 데뷔전을 봤다. 종합격투기 9연승을 거두긴 했으나 기대한 만큼 실력은 아니었다. 다소 과대 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굳이 지금 싸울 가치를 느끼진 못했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권원일을 “KO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한국의 종합격투기선수”로 소개하면서 “로만과 당장은 싸울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권원일은 ‘원챔피언십에선 이제 1승이 전부다. 아직 타이틀 도전자 경쟁에 합류할 자격은 없다’는 뜻을 대회사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권원일은 원챔피언십 6승을 모두 KO로 거둬 ‘맞지 않고 상대만 때려 얼굴이 깨끗하다’는 뜻을 담은 ‘프리티 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곱상한 외모와 전혀 다른 펀치력이 반전 매력이다.
원챔피언십은 지난해에만 아르메니아,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세르비아, 체코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1개국에서 190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에는 IB SPORTS로 방송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K스포츠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신수지, 선명한 복근…이게 운동 8일차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집단 성폭행’ 최종훈, 출소 후 근황은…“트라우마 있다” - MK스포츠
- 블랙핑크 로제, 바이커 변신…숨길 수 없는 각선미[똑똑SNS] - MK스포츠
- 황보미, 불륜 의혹 풀었다 “유부남 속인 男과 소송 중”(공식) - MK스포츠
- 이다희, 드레스 입고 과감한 노출…섹시한 바비인형 [똑똑SNS] - MK스포츠
- 골든부트 안고 돌아온 손흥민, 네이마르와 맞대결 기다린다
- 최고 대우받은 김선형, SK와 3년 8억원에 FA 계약 체결 - MK스포츠
- 키움이 3위인 이유? "마운드와 수비의 힘" [MK현장] - MK스포츠
- 이승현·허웅, KCC와 7억5000만원 계약
- 잊혀진 `제2의 이승엽` 이승엽에게 성공의 길을 묻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