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해'..SON-케인 투톱 실현, 플레이메이커 영입 '절실'

박건도 기자 2022. 5. 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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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간) "해리 케인(28)을 대체할 선수는 토트넘 내부에 없다.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뿌릴 선수가 부족하다"라며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의 토트넘 복귀설이 계속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중원에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책임질 선수가 부족하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에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케인이 더 낮은 위치에서 뛸 수밖에 없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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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 해리 케인과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간) “해리 케인(28)을 대체할 선수는 토트넘 내부에 없다.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뿌릴 선수가 부족하다”라며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의 토트넘 복귀설이 계속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손흥민(29)과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둘은 41골을 합작하며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케인은 올 시즌 전보다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치중했다. 공격진영에 머물기보다, 중원까지 내려와 직접 패스를 뿌렸다. 케인이 수비를 유도하는 사이 손흥민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효과는 엄청났다. 손흥민은 23골 7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 30개째를 쌓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 수상에 빛나는 케인은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 무득점 기간이 길었지만, 콘테 감독 지도아래 골 감각을 되찾은 덕분이었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아쉬운 듯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케인을 정통 스트라이커로 활용하고 싶다”라며 “그는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선수다. 양발 모두 위협적이고, 심지어 헤더 능력까지 갖췄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선수단 추가 영입이 절실하다. 토트넘 중원에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책임질 선수가 부족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24)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가 포진했지만, 예리한 패스보단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장악에 치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에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케인이 더 낮은 위치에서 뛸 수밖에 없었다”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 후보군도 떠올랐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릭센을 데려올 심산이다. 에릭센은 한때 심정지로 은퇴 기로까지 섰지만, 최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여러 구단의 구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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