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석,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이상필 기자 2022. 1. 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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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석(30, 수원시청)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서 개인 통산 6번째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했다.

문준석은 29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윤필재(27. 의성군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설날대회 결승전에서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아쉽게 패하며 태백급 2위에 올랐던 문준석은 이날 우승으로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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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문준석(30, 수원시청)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서 개인 통산 6번째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했다.

문준석은 29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윤필재(27. 의성군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설날대회 결승전에서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아쉽게 패하며 태백급 2위에 올랐던 문준석은 이날 우승으로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문준석은 8강전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격파한데 이어,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노범수(울주군청)를 밀어치기와 오금당기기로 무너뜨리고 결승에 올랐다.

문준석의 기세는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결승 첫판에서 윤필재를 들배지기 되치기로 쓰러뜨리며 소중한 한 점을 가져왔다.

두 번째 판에서는 윤필재가 안다리로 공격해 한 점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부심의 이의제기로 심판 합의판정을 진행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윤필재의 머리가 먼저 닿은 것으로 확인돼 문준석이 또 다시 점수를 가져갔다.

기세를 탄 문준석은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윤필재를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문준석(수원시청)
2위 윤필재(의성군청)
3위 노범수(울주군청)
4위 김윤수(용인시청)
공동 5위 안해용(구미시청), 손명진(영월군청), 정찬우(정읍시청),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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