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울산 현대 확진자 추가 발생, 17인 엔트리 불가 '동해안 더비' 연기..서울-제주전은 정상 개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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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겨루는 '동해안 더비'가 결국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최소 엔트리 규정(팀당 17명)을 채우지 못하면서 연기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앞서 울산과 FC서울 두 팀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으나 코로나19 대응 내부 매뉴얼을 원칙으로 오는 주말 리그 경기 정상 진행을 구단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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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겨루는 ‘동해안 더비’가 결국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최소 엔트리 규정(팀당 17명)을 채우지 못하면서 연기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앞서 울산과 FC서울 두 팀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으나 코로나19 대응 내부 매뉴얼을 원칙으로 오는 주말 리그 경기 정상 진행을 구단에 통보했다. 개막 전 이사회에서 시즌 중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경우 ‘팀당 경기 출전 가능 인원이 최소 17명(골키퍼 1명 포함) 이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무증상 ▲자가격리 비대상 요건을 충족하면 연기 없이 진행한다’고 합의한 것을 우선으로 둔 것이다.
다만 울산은 전날까지 등록 선수 30명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예정된 포항전을 앞두고 9명이 격리 해제돼 음성 판정 8명을 합쳐 프로연맹이 원칙으로 고수한 ‘17명 엔트리’를 딱 채우는 수준이었으나 18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경기는 차주 A매치 브레이크 기간 또는 양 팀 합의하에 시즌 중 다른 날짜로 옮겨 치를 전망이다. 프로연맹은 울산 구단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의 증명서(보건소 확진 통보 문자)를 받았다. 내부 회의를 거쳐 울산-포항전 연기 발표와 더불어 경기 일정을 재공지할 예정이다.
반면 FC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정상적으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올 시즌 40명의 선수를 등록한 터라 17명의 엔트리 구성은 가능하다. 다만 서울 구단은 내부 추가 증상자가 발생하고 있고, 부상자만 12명에 달해 정상 엔트리를 꾸리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16일엔 수장인 안익수 감독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안 감독 확진 직후 제주 구단에 ‘경기 연기 요청’ 공문을 보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제주 구단은 프로연맹이 내세운 매뉴얼에 따른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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