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결승골' 빗셀 고베, J리그 개막 후 12경기 만에 첫 승

입력 2022. 5. 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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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니에스타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소속팀 빗셀 고베가 올 시즌 개막 후 12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빗셀 고베는 14일 오후 일본 고베에서 열린 사간 도스와의 2022시즌 J리그1 13라운드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니에스타는 선제 결승골과 함께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빗셀 고베는 올 시즌 리그 1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니에스타는 사간 도스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팀 동료 사카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이니에스타는 전반 14분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정확한 패스로 팀 동료 유리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빗셀 고베는 후반전 동안 무토와 오사코가 연속골을 터트려 대승을 거뒀다. 빗셀 고베는 1승4무7패(승점 7점)를 기록해 최하위에서 탈출하며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02-0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해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6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에서 9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유로 2008과 유로2012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에서 빗셀 고베로 이적해 일본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빗셀 고베의 이니에스타.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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