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충성심..비니시우스, PSG '연봉 12배' 제안 거절

최병진 기자 입력 2022. 6. 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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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가 레알 마드리를 향한 충성심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 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비니시우스에게 12배나 높은 연봉을 줄 의향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 는 같은 날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보너스 포함 연봉은 1,000만 유로(한화 약 135억 원)고 바이아웃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3,600억 원)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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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가 레알 마드리를 향한 충성심을 나타냈다.

비니시수스의 지난 시즌 활약은 엄청났다. 특유의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과 개인 기술에 더해 약점으로 평가받는 득점력까지 향상됐다. 절정의 기량을 자랑한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 공격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에만 모든 대회에서 4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1골과 20골이라는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에서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팀에 빅이어(UCL 우승컵)를 안겼다.

자연스레 비니시우스를 향한 여러 팀들의 관심이 폭등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엄청난 금액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비니시우스에게 12배나 높은 연봉을 줄 의향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보너스를 포함해 320만 유로(한화 약 43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PSG는 비니시우스에 연봉 4,000만 파운드(한화 약 540억 원)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레알과의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같은 날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보너스 포함 연봉은 1,000만 유로(한화 약 135억 원)고 바이아웃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3,600억 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비니시우스도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뛸 것이다"라고 재계약을 암시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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