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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스상' 수상 기쁨보다 손흥민 챙긴 라멜라 "그랜드 쏘니!"
입력 2022. 01. 18. 09:09기사 도구 모음
국제축구연맹(FIFA)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 시상식을 열었다.
라멜라의 골은 푸스카스상 후보로 선정됐고, 최종 수상까지 이어지는 기염을 토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라멜라와 손흥민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라멜라의 푸스카스상 수상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그랜드 쏘니"
국제축구연맹(FIFA)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 시상식을 열었다. 한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은 에릭 라멜라(세비야)로 선정됐다.
라멜라는 토트넘 소속이던 지난해 3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출전해 환상적인 라보나 킥 골을 터뜨리며 감탄을 자아냈다. 라멜라의 골은 푸스카스상 후보로 선정됐고, 최종 수상까지 이어지는 기염을 토했다.
토트넘은 라멜라가 푸스카스상을 손에 넣으며 2년 연속 푸스카스상을 배출한 클럽이 됐다. 지난해에는 2020년 번리전에서 80m 단독 드리블 이후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이 생애 첫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라멜라와 손흥민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라멜라의 푸스카스상 수상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리고 이를 본 라멜라는 자신의 푸스카스상 수상을 기뻐하기보다는 "그랜드 쏘니(Grande Sonny)"라며 손흥민 치켜세웠고, 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한편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라멜라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을 통해 세비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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