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 가우스먼까지..멘토 몸값만 2274억, TOR 24세 기대주의 행운

이후광 입력 2022. 1. 15. 13:34 수정 2022. 1. 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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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운드의 기대주 알렉 마노아(24)가 화려한 멘토진 아래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캐나다 매체 '패션MLB'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마노아는 지난해 좋은 친구가 된 좌완 류현진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한국어를 못하지만 두 선수는 함께 한국 TV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그밖에 로비 레이, 스티븐 마츠에게 도움을 받았고, 시즌 중반 합류한 호세 베리오스 옆에 있는 모습도 자주 목격됐다"며 "그리고 올해 가우스먼이라는 멘토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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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마노아(좌)와 류현진 / 토론토 SNS 캡처

[OSEN=이후광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운드의 기대주 알렉 마노아(24)가 화려한 멘토진 아래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지난해 류현진에 이어 올해는 케빈 가우스먼이라는 또 다른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에게 벌써부터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얻고 있다.

마노아는 지난해 류현진을 롤모델로 꼽으며 국내 언론에 이슈가 됐던 선수다. 당시 “류현진은 큰 형과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존경하는 선수다”라고 경의를 표했고, 실제로 류현진의 도움 속 20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3.22의 강렬한 데뷔 시즌을 치렀다. 두 선수의 해물파전을 같이 먹고 유니폼을 교환하는 브로맨스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소개될 정도로 큰 화제였다.

올해는 ‘8000만달러(약 950억원) 사나이’ 류현진보다 몸값이 높은 멘토 1명이 추가됐다. 지난해 11월 5년 총액 1억1000만달러(약 1324억원)의 대형 계약을 통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가우스먼이다.

캐나다 매체 ‘패션MLB’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마노아는 지난해 좋은 친구가 된 좌완 류현진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한국어를 못하지만 두 선수는 함께 한국 TV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그밖에 로비 레이, 스티븐 마츠에게 도움을 받았고, 시즌 중반 합류한 호세 베리오스 옆에 있는 모습도 자주 목격됐다”며 “그리고 올해 가우스먼이라는 멘토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우스먼은 벌써 마노아에게 몇 가지 기술적인 조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토론토 최고의 구종으로 선정된 스플리터와 관련한 내용이었다. 패션MLB는 “가우스먼은 구종을 이용한 완급조절이 뛰어나다. 마노아에게도 이런 부분과 관련해 도움을 주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 마노아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에 이어 가우스먼까지 멘토의 몸값만 2274억원이다. 데뷔 2년차에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다. 엄청난 고액 과외를 2년 연속 받게 되면서 벌써부터 2년차 시즌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마노아는 얼른 스프링캠프에서 가우스먼을 만나 실력을 향상시키길 고대하고 있다. 마노아가 새로운 기술을 익힌다면 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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