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공식입장, "손흥민 PK 없잖아"..올해의 선수 후보 이유

박대성 기자 입력 2022. 5. 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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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는 누구일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당당하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뽑혔다.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를 공개하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1골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골든부츠 경쟁에서 살라와 1골 차이다. 인상적인 건 페널티 킥 득점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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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는 누구일까.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8인이 공개됐다. 단일 시즌 개인 커리어 하이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도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후보는 쟁쟁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재러드 보언(웨스트햄),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손흥민(토트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이었다.

손흥민은 당당하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뽑혔다. 후반기 초반에 부진으로 '벤치 논란'까지 있었지만 실력으로 이겨냈다. 후반기 막판에 연달아 공격 포인트를 뽑아냈고, 리버풀전에 선제골과 아스널전에 쐐기골로 프리미어리그 21호골을 달성했다.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했던 모하메드 살라를 1골 차이로 추격했다. 최근에 살라가 침묵하고 있다는 걸 짚어보면 손흥민이 막판에 득점왕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토트넘 동료들도 "손흥민의 득점왕을 돕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손흥민의 득점력을 인정했다.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를 공개하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1골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골든부츠 경쟁에서 살라와 1골 차이다. 인상적인 건 페널티 킥 득점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을 꺾었던 경기 뒤에 통계를 보면, 더 브라위너가 2021-22시즌 현재까지 페널티 킥을 제외한 프리미어리그 90분당 득점률 2위(0.63골)를 기록했는데, 더 브라위너보다 높은 오직 한 선수는 손흥민(0.65골) 뿐이었다.

물론 손흥민은 최근에 득점 페이스도 좋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한다. 최근에 인터뷰에서 "난 득점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 중요하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면 내 골은 없어도 된다"며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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