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첼시행 임박..'개인 합의 완료+메디컬 테스트 남았다'

곽힘찬 2022. 5. 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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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가 첼시로 향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3일(현지시간) "페리시치가 첼시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자유계약(FA)으로 인테르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페리시치 역시 첼시행에 긍정적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페리시치는 FA 이적을 앞두고 첼시와 개인적인 조건에 동의했다. 이제 남은 건 몇 가지 세부 사항과 메디컬 테스트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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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가 첼시로 향한다.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고 세부 사항 조율이 남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3일(현지시간) "페리시치가 첼시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자유계약(FA)으로 인테르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페리시치는 한 시즌 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한 것을 제외하면 2015년부터 줄곧 인테르에서 뛰고 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경기력이 장점인 페리시치는 세리에A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혔다.

페리시치와 인테르의 계약 기간은 올 여름까지. 오랫동안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계약 기간과 주급 등 여러 부분에서 의견 차를 드러내며 합의 도달하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리시치는 3년을 원하는데 인테르는 2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페리시치는 인테르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다음 행선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다. 이미 지난 1월 첼시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 당시 첼시는 벤 칠웰이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리스 제임스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쓰리백 중 한 자리에 페리시치가 거론된 바 있다.

페리시치 역시 첼시행에 긍정적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페리시치는 FA 이적을 앞두고 첼시와 개인적인 조건에 동의했다. 이제 남은 건 몇 가지 세부 사항과 메디컬 테스트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1989년 페리시치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에 해당한다. 그러나 최근 기량은 변함이 없다. 지난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인테르의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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