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수비 집중력 떨어진 모습" 황대인, 경기 중 교체 이어 선발서도 제외
장은상 기자 입력 2022. 06. 23. 17:01 수정 2022. 06. 23. 17:08기사 도구 모음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선수단에 다시 한번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감독은 2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 1루수 황대인(25)을 제외했다.
김 감독은 "황대인이 계속된 출장으로 체력적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한 번 쉬게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6회초 수비에서 황대인을 김도영으로 교체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김 감독은 2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 1루수 황대인(25)을 제외했다. 황대인은 전날(22일) 경기까지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265(245타수 65안타), 9홈런, 51타점, 19득점을 기록했다. 5월에는 타율 0.312(93타수 29안타), 7홈런, 31타점을 올리며 KIA의 상승세에 가장 힘차게 앞장서는 등 4번타자 겸 1루수로 팀 기여도를 높여왔다.
그러나 23일 KIA 선발 1루수는 류지혁이 맡았다. 김 감독은 “황대인이 계속된 출장으로 체력적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한 번 쉬게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배려’ 차원이라는 설명이었지만, 김 감독의 진의는 따로 있었다.
황대인은 22일 팀이 5-2로 앞선 5회초 수비 1사 2·3루에서 롯데 이대호의 3루수 땅볼을 깨끗하게 아웃카운트로 연결하지 못했다. 3루수 류지혁의 악송구를 잘 받아냈으나, 타자주자 이대호를 태그하지 못해 살려줬다. 게다가 그 사이에 3루주자가 홈을 파고들어 추격 점수까지 허용했다. 김 감독은 6회초 수비에서 황대인을 김도영으로 교체했다. 4월 7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초반 수비에서 실책을 범한 유격수 박찬호를 경기 도중 바꾼 것과 같은 문책성 교체였다.
김 감독은 “지난주부터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오늘(23일)은 일단 뒤에서 대기할 것”이라며 숨은 뜻을 털어놓기도 했다. 황대인의 4번 자리는 3번으로 주로 나서던 나성범이 대신 채웠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저작권자(c)스포츠동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스포츠동아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태연, 아찔한 마녀처럼…“본업중” [DA★]
- 이희진, 야윈 근황 “잘 지내보아요” [DA★]
- 이미주, 한해와 핑크빛? “남자친구가 있다” (TMI NEWS SHOW)
- 장도연 ‘다섯 손가락 정도 된다’ 대체 무엇이? (옥문아)
- 모태범♥임사랑, 신혼부부 포스→차박 데이트까지(신랑수업)[TV종합]
- 서장훈, 28억에 산 꼬마빌딩→450억 이상 초대박
- 故 김민경 사망 1주기…유작 ‘초록밤’ 상영 中
- 김종민-히밥, 또 핑크빛 무드?→노사연 분노
- 장동민 몰랐던 사실 갑자기 “강수정 짝사랑 했었다” (홈즈)
- ‘서희원♥’ 새신랑 구준엽, 작가로도 잘 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