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집중력 떨어진 모습" 황대인, 경기 중 교체 이어 선발서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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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선수단에 다시 한번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감독은 2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 1루수 황대인(25)을 제외했다.
김 감독은 "황대인이 계속된 출장으로 체력적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한 번 쉬게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6회초 수비에서 황대인을 김도영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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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 1루수 황대인(25)을 제외했다. 황대인은 전날(22일) 경기까지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265(245타수 65안타), 9홈런, 51타점, 19득점을 기록했다. 5월에는 타율 0.312(93타수 29안타), 7홈런, 31타점을 올리며 KIA의 상승세에 가장 힘차게 앞장서는 등 4번타자 겸 1루수로 팀 기여도를 높여왔다.
그러나 23일 KIA 선발 1루수는 류지혁이 맡았다. 김 감독은 “황대인이 계속된 출장으로 체력적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한 번 쉬게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배려’ 차원이라는 설명이었지만, 김 감독의 진의는 따로 있었다.
황대인은 22일 팀이 5-2로 앞선 5회초 수비 1사 2·3루에서 롯데 이대호의 3루수 땅볼을 깨끗하게 아웃카운트로 연결하지 못했다. 3루수 류지혁의 악송구를 잘 받아냈으나, 타자주자 이대호를 태그하지 못해 살려줬다. 게다가 그 사이에 3루주자가 홈을 파고들어 추격 점수까지 허용했다. 김 감독은 6회초 수비에서 황대인을 김도영으로 교체했다. 4월 7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초반 수비에서 실책을 범한 유격수 박찬호를 경기 도중 바꾼 것과 같은 문책성 교체였다.
김 감독은 “지난주부터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오늘(23일)은 일단 뒤에서 대기할 것”이라며 숨은 뜻을 털어놓기도 했다. 황대인의 4번 자리는 3번으로 주로 나서던 나성범이 대신 채웠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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