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전 앞둔 대표팀, A매치 데뷔전 치를 주인공은?

입력 2022. 1. 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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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 중인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국내파 위주로 선수들을 소집한 가운데 이번 전지훈련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다수 발탁했다.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 중 김대원(강원) 김진규(부산) 엄지성(광주) 고승범(김천상무) 등은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이번 대표팀 전지 훈련은 A매치데이 기간이 아니어서 유럽파 등 일부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K리그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던 신예들은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대표팀에 첫 합류한 김대원은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평가전 2경기 준비를 잘해 감독님께 내가 가진 장점을 어필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엄지성 역시 "어린 나이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어린 나이어도 운동장에선 같은 선수이기 때문에 태극마크를 달고 책임감을 가지고 죽기살기로 뛰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K리그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조영욱(서울)과 김건희(수원) 같은 공격수들도 A매치 데뷔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축구대표팀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나란히 부상을 당해 오는 27일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신예 공격수들의 평가전에서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새로 발탁한 선수들에 대해 "잘 훈련하고 있다. 잘 적응하도록 돕는 중이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코치진 입장에서도 선수들을 관찰하고 알아갈 기회"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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