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리브 샌박, 라스칼의 리 신 무릎 꿇리며 역전 성공(종합)

성기훈 2022. 1. 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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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이하 리브 샌박)가 kt 롤스터(이하 KT)를 상대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역전에 성공하며 오랜만의 승리를 챙겼다.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3주 2일차 1경기에서 리브 샌박이 승리했다.

첫 세트 블루 사이드의 KT는 그라가스-뽀삐-라이즈-케이틀린-럭스를 골랐고, 레드 사이드의 리브 샌박은 그웬-트런들-루시안-세나-탐켄치로 이에 맞섰다.

초반부터 KT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라가스는 그웬을 상대로 솔로킬에 성공했고, 바텀 지역에서도 케이틀린-럭스가 상대 세나를 잡아낸 뒤 바텀 타워를 철거하며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이러한 주도권에 힘입어 KT는 드래곤 스택과 전령 획득에도 성공하며 탑 1차 타워를 철거했다. 이후 케이틀린은 미드 지역에서도 두 개의 포탑 골드를 추가로 획득하며 14분이 지나기전 KT는 총 12개의 포탑 골드를 얻어냈다.

리브 샌박에서도 반격을 위한 노력을 보였다. 상단 지역의 그라가스를 두 차례 노려 루시안이 킬 포인트 획득에 성공하고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도 킬 포인트를 상대에게 내줬지만 첫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현상금 획득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성장한 KT는 바론 지역에서 상대 챔피언들을 쓰러뜨리고 바론 획득에 승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바텀 지역으로 진출한 KT의 챔피언들은 자신들을 막으려는 상대를 무릎 꿇리며 첫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케이틀린을 플레이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에이밍’ 김하람이 첫 세트 POG에 선정됐다.

두 번째 세트에서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리브 샌박은 아칼리-올라프-코르키-아펠리오스-쓰레쉬를, 레드 사이드의 KT는 케넨-뽀삐-르블랑-징크스-세트를 선택해 전장에 나섰다.

후반 조합을 선택한 리브 샌박을 KT가 두드렸다. 초반 뽀삐의 지원에 힘입어 세트가 쓰레쉬를 쓰러뜨리며 첫 킬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올라프가 두 차례 바텀 지역 지원을 오며 세트와 징크스를 한 차례씩 잡아냈으나 뽀삐와 케넨이 체력을 깎은 아칼리를 징크스가 궁극기를 통해 쓰러뜨리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중앙 지역 교전에서 KT가 이니시를 열었으나 리브 샌박이 이를 맞받아치며 승리하고 인원 배치에서 우위를 점한 리브 샌박이 미드 2차 타워 철거와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의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KT는 혼자 있는 아칼리를 쓰러뜨리고 바론 버프를 쌓았고,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 승리하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흐름을 잡은 KT가 상대를 압박한 뒤 바론 둥지 앞에서 코르키를 잡고 바론 사냥을 시작했지만, 위기의 상황에서 아펠리오스가 상대에게 강력한 화력을 뽐내며 쓰러뜨리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다. 단숨에 역전한 리브 샌박은 중단 지역으로 진출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펠리오스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팀을 구원한 ‘아이스’ 윤상훈이 POG에 선정됐다.

마지막 세트에서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KT는 리 신-렉사이-트위스티드 페이트-루시안-나미의 조합을, 레드 사이드의 리브 샌박은 피오라-다이애나-이렐리아-이즈리얼-레오나의 조합을 선택했다.

초반 리신이 상대 피오라를 홀로 쓰러뜨리며 KT에서 첫 킬 포인트를 올렸다. 이후 KT는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고 다이애나가 하단 지역 지원을 통해 나미를 쓰러뜨리며 바텀 듀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후 다이애나는 중앙 지역에서 상대 렉사이를 잡아냈고,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궁극기를 활용해 상단 지역 지원을 통해 피오라를 다시 무릎 꿇렸다.

리브 샌박의 다이애나-이렐리아-레오나가 좋은 호흡을 보이며 렉사이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아냈지만, 텔레포트로 합류한 리신이 다이애나를 쓰러뜨렸다. 중앙 지역에서 양 팀이 루시안과 다이애나를 서로 교환했지만, 무리한 리신을 리브 샌박 선수들이 잡으며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이후 리신은 바텀 지역에서 귀환하던 피오라를 잡아내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고 루시안이 상대 이즈리얼과 레오나를 잡아내며 KT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의 선수들이 킬을 주고 받던 사이 드래곤이 등장했다. 리브 샌박이 이 교전에서 승리하고 바론으로 향해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다. 이 사이 살아 남은 KT의 루시안과 나미는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바론 버프에 힘입어 리브 샌박이 KT를 압박하며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고, 다시 등장한 바론 획득에 성공하며 상단 지역으로 진출했다. 이후 리브 샌박은 상대에게 교전을 걸어 상대 챔피언들을 쓰러뜨린 뒤 넥서스 철거에 성공했다. 이렐리아를 플레이한 '클로저' 이주현이 POG에 선정됐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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