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딱 4번, 그리고 다섯 번째 이름 '양현종'

조은혜 기자 2022. 7. 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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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 11-2 대승과 함께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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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프로야구 40년 역사에서 단 4명 밖에 없었던 대기록이다.

양현종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 11-2 대승과 함께 승리투수가 됐다. 총 투구수는 총 98개를 기록했다.

1회초 추신수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3루까지 내달린 추신수가 잡히면서 주자 없이 2번타자를 맞았고, 최지훈을 중견수 뜬공, 이어 라가레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2회는 최정 좌익수 뜬공,후 박성한과 김강민 내야 땅볼로 깔끔했다.

3회초에는 선두 전의산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성현과 김민식을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추신수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초 최지훈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한 뒤 2사 후 박성한에게 적시타를 맞아 이날 첫 점수를 허용했다.

6회초에도 전의산 안타, 김성현 땅볼 후 김민식의 안타로 맞이한 1사 1·3루에서 추신수에게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잃었지만, 최지훈의 볼넷으로 계속된 위기에서 라가레스를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2사 후 이준영과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타선의 화끈한 지원과 함께 시즌 10승을 달성한 양현종은 2014년부터 해외 진출 시즌인 2021년을 제외하고 8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한 역대 다섯 번째 투수가 됐다. 이강철(10시즌), 정민철(8시즌), 장원준(8시즌), 유희관(8시즌), 그리고 '대투수' 양현종의 이름이 아로새겨졌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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