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진선여고 교생실습, 공연하고 '단 하루 휴식' 바로 학교로

김연아 진선여고 교생실습 "김연아 때문에 수업집중 절대 안될듯"

김연아 진선여고 교생실습 소식에 네티즌들도 술렁였다.

김연아가 진선여고로 교생실습을 나간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가 직접 운동 가르쳐 주는건가? 완전 대박이네", "진선여고 학생들 계탔네", "교생 선생님 때문에 수업집중 절대 안될듯" 등 부러워했다.

또 "우리 학교에는 안오시나요,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웃어만줘도 좋을듯", "진짜 바쁘다 바빠, 어제까지 공연했는데", "딱 하루 쉬고 바로 한달 출근이라.. 고되겠다", "그저 학생들이 부러울뿐" 등 반응도 나타냈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5월 8일부터 4주간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09학번으로, 올해 4학년이 된다. 교생실습은 사범대학교 졸업 전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교직과정이다.

앞서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태릉에서 훈련하면서 교생실습을 병행해야 해서 모교인 수리고로 교생실습을 가긴 힘들 것 같다"며 "교생실습의 경우 학교에서 교생실습 나가는 학교를 배정해주기도 하고 해당 중고등학교와 협의가 되면 그쪽으로 배정도 가능하다"고 말해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꼭 피겨와 관련해 교생실습을 하는건 아니다. 체육교육학과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 있어 교생실습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영선수 박태환 역시 교생으로 나서 수영을 가르치지는 않았다.

김연아는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아이스쇼에서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들과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김연아는 6일까지 공연 후 7일 하루만 쉰 뒤 바로 교생실습에 투입된다. (사진=진선여고 교생실습 나가는 김연아, 뉴스엔 DB)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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