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삼진은 적지만 장점이 더 많아..영입하면 승자"

2019. 11. 8.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ESPN이 자유계약선수(FA) 32살 류현진의 장점을 나열했습니다.

ESPN은 한국시간으로 오늘(8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FA를 살피며 류현진을 주요 선수로 다뤘습니다.

이 매체는 FA 류현진을 소개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으로 영입해 큰 성공을 거둔다는 의미의 '더 비기스트 스틸(the biggest steal)'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ESPN은 "류현진은 카이클보다 나은 투수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ESPN이 자유계약선수(FA) 32살 류현진의 장점을 나열했습니다.

초대형 계약은 어렵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도 '영입한 구단이 승자'라고 전망했습니다.

ESPN은 한국시간으로 오늘(8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FA를 살피며 류현진을 주요 선수로 다뤘습니다.

이 매체는 FA 류현진을 소개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으로 영입해 큰 성공을 거둔다는 의미의 '더 비기스트 스틸(the biggest steal)'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ESPN은 "류현진은 2020년 33살이 되고, 팔꿈치와 어깨 수술 이력 등 단점이 있다. 삼진도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59위에 그칠 정도로 적다.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7경기 평균자책점은 5.40으로 높았다"고 단점을 먼저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곧 "류현진은 장점이 더 많은 선수"라며 장점을 열거했습니다.

ESPN은 "류현진은 100이닝 이상을 던진 메이저리그 투수 130명 중 두 번째로 볼넷 허용이 적은 투수다. 땅볼 유도율은 10위, 평균 타구 속도는 10위다"라며 류현진이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무기 중 하나다. 올해 류현진의 체인지업 구사율은 28%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류현진의 부상 이력도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봤습니다.

ESPN은 "류현진이 2018년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 결장하긴 했지만, 최근 3년 동안 팔 부상은 없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SPN이 꼽은 '류현진과 비슷한 투수'는 댈러스 카이클이다. 카이클은 2018시즌 종료 뒤 FA 시장에 나왔지만, 올해 6월에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습니다.

ESPN은 "류현진은 카이클보다 나은 투수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활약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그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욕, 텍사스 등 꽤 많은 미국 지역 언론이 "류현진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FA 선발 류현진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