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출신 산체스, 요미우리와 입단 계약"..日 언론 보도

배영은 입력 2019. 12. 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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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영은]

올해까지 SK에서 뛴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30)가 일본 프로야구 명문구단 요미우리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7일 "요미우리가 KBO 리그 SK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산체스와 계약했다"며 "산체스는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정식 입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요미우리의 가장 큰 과제는 외국인 선발 투수 영입이었다"며 "요미우리는 토종 에이스 야마구치 순이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터라 산체스가 그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SK에 입단한 뒤 2년간 57경기에 출전해 25승 13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SK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산체스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지만, 산체스는 일본행을 택했다.

이 매체는 산체스에 대해 "최고 시속 156㎞의 직구와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라며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도 투구폼이 예쁜 투수라고 좋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기록도 상세히 소개했다. "산체스는 2019시즌 SK에서 28경기에 출전해 165이닝을 소화하면서 홈런은 단 2개만 허용했다"며 "좌·우중간이 짧고 홈런이 많이 나오는 요미우리의 홈구장 도쿄돔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썼다.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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