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10년대 다저스 2선발 선정..커쇼 1선발" 美언론

손찬익 입력 2019. 12. 14. 10:02 수정 2019. 12. 14.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010년대 LA 다저스의 2선발로 뽑혔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4⅔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으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5.1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2선발로 낙점됐다. 올 시즌 성적 영향도 있지만 1,2년차 성적만 봐도 자격을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준형 기자]특별상을 수상한 류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010년대 LA 다저스의 2선발로 뽑혔다.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 클레이튼 커쇼가 1선발로 낙점됐고 류현진이 뒤를 이었다.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 투수 가운데 베스트 선발진 및 계투조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4⅔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으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5.1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2선발로 낙점됐다. 올 시즌 성적 영향도 있지만 1,2년차 성적만 봐도 자격을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잭 그레인키가 3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그레인키가 2013년과 2014년 골드 글러브, 2013년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에다 겐타와 워커 뷸러가 4,5선발로 낙점됐다. 

소방수는 켄리 잰슨의 몫이었다. 이 매체는 "커쇼가 선발진에서 차지하는 비중 만큼 잰슨도 지난 10년간 다저스에서 가장 뛰어난 마무리 투수"라고 호평했다. 

한편 선발진 보강을 추진중인 구단들이 FA 류현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갈수록 A급 투수가 시장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 3억 2400만 달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2억 4500만 달러), 잭 휠러(필라델피아, 1억 1800만 달러)가 초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FA 시장에 남아 있는 최고의 선발 투수는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댈러스 카이클 등이 꼽히고 있다. 모두 좌완 투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류현진 영입에 관심있는 구단은 원 소속구단 다저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거론되고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