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마무리캠프 떠나는 NC "실력+간절함 겸비한 선수 찾는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19. 10. 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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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로 마무리캠프를 떠났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마무리캠프(CAMP1)를 떠났다.

마무리캠프 'CAMP 1 in 투손'은 이동욱 감독 등 코칭스태프 13명, 선수단 30명이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간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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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인천공항=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로 마무리캠프를 떠났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마무리캠프(CAMP1)를 떠났다.

마무리캠프 ‘CAMP 1 in 투손’은 이동욱 감독 등 코칭스태프 13명, 선수단 30명이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간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훈련한다.

국내 혹은 일본, 대만으로 떠난 타 팀들과는 달리 NC는 이례적으로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 캠프를 차린다. 스프링캠프지와 같은 지역이다.

창원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외국에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NC 이동욱 감독은 “구단에서 7,8년 마무리캠프를 하다 보니 느낀 것이 많았다. 한국에서 캠프를 진행하면 추워지는 날씨와 출퇴근 등 산만한 요소들이 있고, 구장도 하나밖에 못 써서 포지션별 세부 집중 훈련이 다소 힘들다”라면서 “구단에 건의해서 국내 다른 구장이나 외국을 알아봐 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NC는 구단의 배려 속에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 마무리캠프를 차릴 수 있었다. 스프링캠프와 같은 구장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웬만한 장비들이 이미 다 갖춰져 있고, 구장을 3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1월 날씨가 10~20도로 가장 좋아 야외 훈련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이동욱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상황 대응 능력과 기본기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또 젊은 투수들의 기량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점검하고 새로운 원석을 발굴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는 내년에 있을 스프링캠프 예선전과 같다. 마무리캠프를 통해 실력과 간절함을 겸비한 선수들을 찾을 생각이다. 지금부터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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