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실점' 그레인키도 난타, 공포의 콜로라도 '류현진 긴장해!'

이상학 2019. 6.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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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무너졌다.

물오른 콜로라도 로키스 타선이 그레인키를 집어삼켰다.

그레인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레인키마저 무너뜨린 콜로라도 타선의 기세가 다음 류현진 등판 때도 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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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무너졌다. 물오른 콜로라도 로키스 타선이 그레인키를 집어삼켰다. 콜로라도전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됐다. 

그레인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레인키가 5실점 이상 내준 건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29일 LA 다저스전(3⅔이닝 7실점) 이후 15경기 만이다. 애리조나의 4-6 패배와 함께 그레인키는 시즌 3패(8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2.65에서 2.91로 상승했다. 

3회까지 그레인키에게 무득점으로 막힌 콜로라도는 4회초 데이비드 달의 중전 안타에 이어 다니엘 머피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초 5연속 안타로 단숨에 3득점하며 그레인키를 무너뜨렸다. 라이언 맥마혼의 2타점 2루타, 토니 월터스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놀란 아레나도도 그레인키에게 안타 2개를 뽑아냈다. 

6-4로 승리한 콜로라도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39승34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콜로라도는 최근 6경기에서 총 62득점을 폭발했다. 경기당 평균 10.3득점. 지난 14~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쿠어스필드 홈 4연전에 48득점을 몰아쳤고, 18일 애리조나전에선 6월 22⅓이닝 1실점 중이던 메릴 켈리를 6이닝 6실점(5자책)으로 공략했다. 

그레인키마저 무너뜨린 콜로라도 타선의 기세가 다음 류현진 등판 때도 통할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를 상대한다. 지금 로테이션대로라면 그 다음 29일 쿠어스필드 경기까지 연속해서 콜로라도를 만난다.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통산 성적은 10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4.97. 

한창 기세가 뜨거운 콜로라도 타선을 맞이할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위용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사진] 다니엘 머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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