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국내 선발투수 강속구 1위..평균 146.6km

2019. 6. 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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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에스케이(SK) 와이번스의 좌완 김광현(31)이 국내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선발등판 경기에서 직구를 200구 이상 던진 국내투수 29명 가운데 김광현이 시속 146.6㎞로 직구 평균 구속 1위에 올랐다.

첫 11경기에서 평균시속 146.3㎞의 직구를 던진 김광현은 최근 2경기에서는 148.3㎞로 구속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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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까지 포함하면
산체스-터너-알칸타라 순

프로야구 에스케이(SK) 와이번스의 좌완 김광현(31)이 국내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3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9 케이비오리그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올 시즌 선발등판 경기에서 직구를 200구 이상 던진 국내투수 29명 가운데 김광현이 시속 146.6㎞로 직구 평균 구속 1위에 올랐다.

김광현의 직구는 최근 들어 더 빨라졌다. 첫 11경기에서 평균시속 146.3㎞의 직구를 던진 김광현은 최근 2경기에서는 148.3㎞로 구속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26일 창원 엔시(NC)전 148.0㎞에 이어 1일 문학 한화전에서 148.6㎞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두 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2.67로 다승 3위, 평균자책점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은 전체 1위(84개)이다.

안우진(146.4㎞·키움 히어로즈)과 장시환(145.0㎞·롯데 자이언츠), 김범수(144.5㎞·한화)가 김광현의 뒤를 이었다.

외국인투수 중에서는 앙헬 산체스(SK)가 151.2㎞로 가장 빨랐고, 제이컵 터너(148.8㎞·기아), 라울 알칸타라(147.8㎞·kt) 순이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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