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도훈 울산 감독"전북이 1위? 초반 순위는 중요치 않다"[일문일답]
전영지 입력 2019. 05. 29. 21:47 수정 2019. 05. 29. 21:48기사 도구 모음
"대구,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부담이 된 것같다."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29일 K리그1 14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긴 후 아쉬움을 표했다.
-감독님,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신데, 대구에 작년 12월 이후 4경기 무승이 마음에 안드실 것같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울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구,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부담이 된 것같다."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29일 K리그1 14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긴 후 아쉬움을 표했다. 승점 30으로 강원을 이긴 전북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전북에 1위를 내준 데 대해 김 감독은 초연했다. "초반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 경기력, 매경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FA컵 결승전이후 대구와의 4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김 감독은 이부분에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꼭 이기고 싶은 상대였다. 원정 가서도 좋은 경기하고 비기고 왔다. 홈에서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했다. "나도 선수들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부담이 된 것같다. 오히려 더 편안하게 준비했다면 더 좋은 경기 했을 것같다. 다음에 다시 준비할 때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래는 김도훈 울산 감독과의 경기후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소감은?
▶홈 무승부는 아쉽다. 공격적인 작업 많이 하려 했는데 수비를 돌파를 해야한다. 아쉽지만 언제나 잘될 수있는 것은 아니다. 과정이다. 실점 안하고 버틴 것도 잘했다. 세밀한 부분까지 좀더 준비하겠다.
-윤영선, 불투이스 부상속에 김수안 선수 퇴장이 부담 될 것같다.
▶다른 선수가 준비해야 할 것같다.
-전북이 역전승 거두면서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부담되지 않나.
▶초반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현재로서는 우리 경기력, 팀에 융화되는 과정이 좋아져야 한다. 매경기 퍼포먼스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초반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감독님,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신데, 대구에 작년 12월 이후 4경기 무승이 마음에 안드실 것같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꼭 이기고 싶은 상대였다. 원정 가서도 좋은 경기하고 비기고 왔다. 홈에서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나도 선수들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부담이 된 것같다. 오히려 더 편안하게 준비했다면 더 좋은 경기 했을 것같다. 다음에 다시 준비할 때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스포츠조선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구하라 사건 구급대원 "의식無, 현관문 앞에 누운 채 있었다"
- 강남♥이상화 커플 데이트 포착.. 달달한 분위기
- "박해미, 이혼 후 월세 살이..전남편 황민에 위자료까지 지급"
- "효린, 눈 핏줄 터질때까지 때렸다" 추가폭로 파문
- 한상진, 양현석에 직격탄 "제발 상식대로 살자"
- 유명 가수, 노숙자로 전락한 사연
- 故 경동호 사망하고 모친도 6시간 만에 세상 떠나…“아들 외롭지 말라고..”
- 최준용 "2년만에 이혼…한 해 4억 벌었는데 통장에 돈이 없더라"('동치미')[종합]
- 유아인, 폭설에 1억대 외제차 타이어 펑크 "죽음의 문턱에서 날 살려"[in스타★]
- 현영 "시댁 대부분 서울대 출신…연예인 며느리에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