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ZOOM-IN] 정우영 특별관리, 지동원 통증 휴식..선발 변화 유력

조용운 입력 2019. 3. 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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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은 고정.

볼리비아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중원은 터줏대감 정우영이 돌아온다.

24일 정우영은 4-1-3-2 포메이션의 3선 1의 자리에 서 패스 전개 훈련을 했다.

한 시간 가량 훈련을 마치고 다른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골대 맞추기로 근육의 긴장을 풀 때 정우영은 코치와 따로 훈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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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조용운 기자= 포메이션은 고정. 카드가 조금 달라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볼리비아를 잡고 아시안컵 충격을 털어낸 벤투호는 한 수 위의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력을 재점검한다.

벤투 감독은 볼리비아를 상대로 아시안컵과 다른 접근법을 보여줬다. 늘 사용하던 4-2-3-1 포메이션서 벗어나 투톱 전술을 꺼냈고 손흥민의 위치도 토트넘 홋스퍼와 비슷한 최전방으로 달라졌다. 손흥민이 톱으로 올라가면서 포지션마다 기용도 달라졌다.

벤투호 출범 이후 늘 최전방을 맡았던 황의조가 벤치서 출발한 반면 2선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해 종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지동원이 손흥민의 파트너로 낙점을 받았다. 손흥민을 골문 가까이 배치해 결정력을 보다 활용하려는 움직임이었다.

콜롬비아전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에는 황의조가 손흥민의 파트너로 유력하다. 지동원이 소집 전부터 안고 있던 왼쪽 무릎 통증으로 24일 훈련에 불참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한 휴식이기에 콜롬비아전에 무리해서 출전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투톱 자리에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황의조는 "(손)흥민이는 좋은 선수인 만큼 어느 포지션에서든 잘 할 것이다. 내가 투톱으로 나가게 되면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의조가 아니라면 훈련에서 손흥민과 투톱으로 뛴 이승우의 첫 선발도 기대할 만하다.

볼리비아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중원은 터줏대감 정우영이 돌아온다. 볼리비아전에서 감기로 출전 명단서 빠진 정우영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24일 정우영은 4-1-3-2 포메이션의 3선 1의 자리에 서 패스 전개 훈련을 했다. 한 시간 가량 훈련을 마치고 다른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골대 맞추기로 근육의 긴장을 풀 때 정우영은 코치와 따로 훈련을 이어갔다. 방향을 전환하는 움직임부터 패스를 주고받는 것까지 홀로 30여분 땀을 더 흘리면서 출전을 정조준하는 모습이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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