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8개월 만의 우승' 김시우, 세계랭킹 48위로 48계단 상승

나연준 기자 입력 2021. 1. 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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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세계랭킹 48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2779점으로 지난주 96위에서 48계단 상승한 48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이날 막을 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선전한 다른 한국 선수들의 랭킹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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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년 8개월만에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세계랭킹 48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2779점으로 지난주 96위에서 48계단 상승한 48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CJ대한통운)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다.

김시우는 이날 막을 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의 정상 등극이며 개인 통산 3번째, 한국인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선전한 다른 한국 선수들의 랭킹도 상승했다.

공동 12위에 오른 임성재는 지난주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7위는 임성재 개인 최고 랭킹이다. 공동 8위 안병훈(30·CJ대한통운)은 4계단 올라 74위가 됐다.

세계랭킹 1위부터 4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위를 유지했고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주 9위였던 잉글랜드의 티럴 해턴은 4계단 올라 5위에 안착했다. 해튼은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유러피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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