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중립적 연봉조정위 구성 필요" (공식입장 전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가 중립적인 한국야구위원회(KBO) 연봉조정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KBO 연봉조정위원회 개최와 관련하여 주권 선수의 연봉조정 신청에 대해 선수의 생각을 존중하며, 정당한 선수의 권리 행사로 인정해준 kt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가 중립적인 한국야구위원회(KBO) 연봉조정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야구 연봉조정위원회는 2020 KBO리그 홀드왕 주권(26·kt위즈)의 신청에 따라 9년 만에 소집된다. kt는 2021시즌 연봉으로 2억2000만 원, 주권은 2억5000만 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주권의 생각을 존중하며 정당한 권리 행사를 인정해준 kt 구단에 감사한다”라면서도 “KBO가 어느 때보다 중립적으로 연봉조정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하 13일 공식입장 전문.
9년 만에 연봉조정 신청이라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선수가 연봉조정을 신청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하다.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한 연봉 조정신청의 의미는 구단에서의 선수 본인의 가치에 대한 고뇌이자, 지난 시즌에 대한 선수의 자부심이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선수의 다짐이다.
따라서 KBO에서 구성하는 조정위원회가 그 어느 때보다 중립적이고, 선수와 구단 측 모두가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길 바라며, 조정위원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선수협은 선수가 연봉조정을 신청하는 것이 구단에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기회를 신청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로 인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게 된다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나아가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한 동반 성장의 방법이라는 인식이 생기길 바란다.
chanyu2@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한나 치어리더, 세상 섹시한 하트 포즈 “내일은 현대건설” [똑똑SNS] - MK스포츠
- 오또맘, 콜라병 몸매 돋보이게 하는 개미허리 [똑똑SNS] - MK스포츠
- 홍수아·서하준, 파격 커플 화보…침대+욕조에서 치명적 - MK스포츠
- 현아, ♥던과 섹시한 속옷 패션…커플의 과감한 촬영 “멋지다아”[똑똑SNS] - MK스포츠
- 팝콘티비(TV) MC 아치, 벌써 데뷔 900일...‘팝콘 대박’ - MK스포츠
- “나는 영원히 하이브에서 못 벗어나” 민희진 대표 분노...‘아일릿 카피’까지 언급 [MK★현장]
- 김현수 ‘15년 만에’ 5안타&쐐기 스리런→최원태 QS 3승→오지환·박해민 마수걸이포…LG 연패 탈
- ‘최원준 6.2이닝 5K 1실점+라모스·양석환 7타점 합작‘ 두산, NC에 전날 패배 설욕…주중 3연전 위
- 이종범도 박재홍도 못했는데…‘’130m 대형 홈런‘ KIA 김도영이 韓 야구 역사 새롭게 썼다, KBO
- 2타점 적시타에 기습 번트 안타까지...김하성, 쿠어스필드를 달리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