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평소와 달랐지만.."골대샷 외에 어떤 공격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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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침묵 속에 무승부에 그쳤다.
풋볼런던 역시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풀럼이 추격할 여지를 계속 남겼다. 풀럼은 후반 아데몰라 루크먼을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반대로 토트넘의 후반은 손흥민이 골대를 맞춘 것을 제외하고 의미있는 공격이 없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오래된 문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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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침묵 속에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출발은 좋았으나 후반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1 추가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6위로 내려갔다.
손흥민의 골대 강타가 아쉬웠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에만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활발히 움직였다. 후반 26분에는 평소처럼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어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공교롭게 손흥민이 해결하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풀럼에 실점해 빅찬스 미스의 아쉬움이 컸다.
늘 득점하던 손흥민이 침묵하자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골대를 맞추는 등 평소 모습이 아니었다. 이 대가가 아주 컸다"고 지적했다. '풋볼런던' 역시 "손흥민이 좋은 기회에서 결정짓지 못했다. 득점이 필요했다"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손흥민의 골대 강타가 분수령이었다. 그만큼 토트넘은 1-0 리드 상황에서도 후반 내내 불안했다. 전반 문제가 골 결정력이었다면 후반은 오히려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풋볼런던 역시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풀럼이 추격할 여지를 계속 남겼다. 풀럼은 후반 아데몰라 루크먼을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반대로 토트넘의 후반은 손흥민이 골대를 맞춘 것을 제외하고 의미있는 공격이 없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오래된 문제"라고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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