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역대 최단 경기 3000득점..신기록 쏟아진 V-리그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1. 4.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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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부 각각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V-리그에서 이번 시즌 신기록이 쏟아졌다.

KOVO는 "흥국생명 김연경은 122경기 만에 3000 득점을 기록해 V-리그 역대 최단 경기로 3000득점 기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연거푸 달성해 2009-2010시즌 남자부 삼성화재에 이어 여자부 최초로 대기록을 V-리그 역사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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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녀부 각각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V-리그에서 이번 시즌 신기록이 쏟아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KOVO는 "흥국생명 김연경은 122경기 만에 3000 득점을 기록해 V-리그 역대 최단 경기로 3000득점 기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기준기록 달성으로는 남자부 대한항공 유광우가 역대 3번째로 1만3000세트를 달성했다.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 정대영과 KGC인삼공사 한송이가 각각 역대 3, 4번째로 5000득점을, 현대건설 황민경이 역대 3번째로 300서브를 달성했다.

2020-2021시즌 달성 기록 자료. 한국배구연맹 제공

최초 기록도 쏟아졌다. 남자부 한국전력 박철우는 V-리그 최초 6000득점을(6277점), 대한항공 한선수는 남자부 최초 1만5000세트(1만5216개) 고지에 올라섰다.

한국전력 러셀은 정규리그 36경기를 소화하며 남자부 최초로 모든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를 달성했다. KB손해보험 케이타는 만 19세 5개월로 남자부 최연소 트리플크라운(기존 파다르, 만 20세 1개월) 달성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자부 최초 기록으로 현대건설 양효진이 6000득점을(6003점), 한국도로공사 임명옥이 리시브 정확 5000개(5107개)를 성공했다.

또한 남자부는 대한항공과 여자부는 GS칼텍스가 통합 우승을 차지해 2005-2006(현대캐피탈, 흥국생명), 2011-2012(삼성화재, KGC인삼공사), 2012-2013(삼성화재, IBK기업은행)시즌에 이어 역대 4번째 남녀부 모두 통합 우승으로 기록 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남자부 최초 외국인 감독 선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창단 최초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GS칼텍스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연거푸 달성해 2009-2010시즌 남자부 삼성화재에 이어 여자부 최초로 대기록을 V-리그 역사에 새겼다.

2021-2022시즌 달성 가능한 기록 자료. 한국배구연맹 제공

다가오는 2021-2022시즌 달성될 기록도 풍성하다.

남자부는 한국전력 박철우가 6500득점과 350서브 달성까지 각각 223점과 11개의 서브에이스를 남겨두고 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6500득점과 1300블로킹 달성까지 각각 497점과 31개의 블로킹 성공이 남아있다.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는 김해란은 남여부 통틀어 가장 많은 1만5000개 수비까지 572개만을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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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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