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보다는 케인' 과르디올라 감독이 찍은 아게로 대체자는 '케인'

박찬준 입력 2021. 4. 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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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원픽은 해리 케인이었다.

맨시티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세르히오 아게로의 대체자 찾기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 속에는 케인이 자리잡은 모습이다.

16일(한국시각) 케 티 주게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여름 홀란드가 아닌 케인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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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Pool 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원픽은 해리 케인이었다.

맨시티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세르히오 아게로의 대체자 찾기다.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아게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당초 아게로의 후계자로 여기던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공격수가 절실한 상황. 때문에 올 여름 특급 공격수 영입이 불가피하다.

맨시티가 원하는 선수는 케인과 '괴물' 엘링 홀란드.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 속에는 케인이 자리잡은 모습이다. 16일(한국시각) 케 티 주게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여름 홀란드가 아닌 케인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의 계속된 우승 실패에 좌절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들도 지금이 토트넘을 떠날 적기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잉글랜드 클럽에 케인을 파는 것을 원치 않고 있어,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하려면 엄청난 금액이 필요해 보인다. 케인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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