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8개월 만에 우승 김시우, 세계랭킹 '톱50' 재진입

주영로 입력 2021. 1. 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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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으로 세계랭킹 50위 이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우승 직후 PGA 투어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시우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96위에서 껑충 뛰어 50위 진입을 예상했다.

김시우가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오른 건 2018년 6월 15일자 랭킹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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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으로 세계랭킹 50위 이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끝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우승 직후 PGA 투어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시우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96위에서 껑충 뛰어 50위 진입을 예상했다. 공식 순위는 경기 후 성적 집계가 끝난 뒤 발표되지만, 50위 이내 진입을 확실시되고 있다.

김시우가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오른 건 2018년 6월 15일자 랭킹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역대 최고 랭킹은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 발표된 5월 14일자 랭킹에서 기록한 28위다.

김시우는 이날 우승으로 페덱스 포인트 순위도 크게 높여 9위에 자리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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