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수아레스의 11골..아틀레티코에 안긴 값진 승점 12점

조용운 입력 2021. 1. 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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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루이스 수아레스 덕분에 몇 점을 얻었나.'

34세 베테랑에 몸도 불은 수아레스를 못 믿은 바르셀로나와 달리 아틀레티코는 득점 하나에 집중케 해 우승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스포르트는 "아틀레티코가 10년 만에 치명적인 스트라이커를 얻었다. 아직도 아틀레티코는 2012년의 라다멜 팔카오를 잊지 못했는데 지금 수아레스가 최고의 결정력을 보여준다. 44점 중 12점이 수아레스 혼자 안긴 승점"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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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루이스 수아레스 덕분에 몇 점을 얻었나.'

아틀레티코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주 체제를 확립했다. 라리가의 양강에 밀렸던 아틀레티코가 7시즌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현재 14승2무1패(승점 44)를 기록해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0)에 4점 앞서 있다.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2위 레알 마드리드, 3위 세비야(승점 36)보다 두 경기 덜 치렀다. 경기수가 같아진다면 승점 차이는 두 자릿수로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의 순항 원동력은 수아레스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몇 년 동안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질 공격수가 부족했다. 디에고 코스타와 페르난도 토레스는 노쇠화가 분명했고 알바로 모라타도 기대만큼 결정력을 뽐내지 못했다. 단단한 수비가 강점인 아틀레티코라 사실 1골이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늘 놓쳤다.

지금은 수아레스가 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11골을 터뜨려 절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아틀레티코가 터뜨린 득점의 3분의1이 수아레스 몫이다. 승부사 기질이 다분하다. 직전 에이바르전에서는 1-1로 끝날 것 같던 상황서 얻은 페널티킥을 파넨카로 처리하는 강심장을 보여줬다.

방출되듯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어도 저력은 여전하다. 34세 베테랑에 몸도 불은 수아레스를 못 믿은 바르셀로나와 달리 아틀레티코는 득점 하나에 집중케 해 우승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수아레스 역시 에이바르전을 비롯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엘체전 등 무승부로 끝나는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려 귀중한 12점을 안겼다.

스포르트는 "아틀레티코가 10년 만에 치명적인 스트라이커를 얻었다. 아직도 아틀레티코는 2012년의 라다멜 팔카오를 잊지 못했는데 지금 수아레스가 최고의 결정력을 보여준다. 44점 중 12점이 수아레스 혼자 안긴 승점"이라고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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