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리뷰] '케인 또 침묵'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무기력한 0-0 무승부

이종현 기자 2021. 6. 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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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한 해리 케인(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무기력했다.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유로2020 D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0-0으로 비겼다.

30분 잠잠하던 스코틀랜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10분 케인의 왼쪽 측면으로 빠져서 크로스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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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한 해리 케인(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한 해리 케인(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무기력했다.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유로2020 D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무기력했다. 스코틀랜드는 무리해서 공격하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이다. 케인 원톱을 라힘 스털링, 필 포든이 지원한다 .메이슨 마운트, 데클란 라이스, 칼빈 필립스가 미드필더를 구성한다. 루크 쇼, 타이론 밍스, 존스톤스, 리스 제임스가 포백을 구성하고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코틀랜드는 3-5-2 포메이션이다. 체 아담스, 린든 다이크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칼럼 맥그리거, 빌리 길모어, 존 맥긴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앤드류 로버트슨, 스티븐 오도넬이 양쪽 윙백이다. 키어런 티어니, 그랜드 핸리, 스콧 맥토미니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데이비드 마샬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부터 격렬하게 맞붙었다. 4분 우측에서 오도넬이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아담스의 슈팅이 있었는데, 스톤스가 몸으로 막았다. 10분에는 포든의 패스를 받은 마운트의 슈팅이 수비벽에 맞았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스톤스의 프리 헤더가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12분 스털링이 압박해서 맥토미니 볼을 뺏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마운트에게 크로스했는데, 마운트의 슈팅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잉글랜드의 주도권이 이어졌다. 28분 제임스의 크로스를 쇄도한 케인이 헤더했다. 그러나 빗나갔다. 30분 잠잠하던 스코틀랜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스리백의 일원 키어니가 전진하자 로버트슨이 내줬다. 키어니의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윙백 오도넬이 곧바로 찼는데 구석으로 향했다. 픽포드 골키퍼가 어렵게 막았다. 


후반전 초반 잉글랜드가 몰아붙였다. 2분 스털링의 크로스가 날카로웠다. 포든이 차기 전에 수비가 걷어냈고 이어진 공격에서 아크 왼쪽에서 마운트의 강력한 슈팅이 마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0분 케인의 왼쪽 측면으로 빠져서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에서 잡은 제임스의 슈팅이 떴다. 17분에는 스코틀랜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막았다. 코너킥 이후 흐른 볼을 다이크스가 왼발 터닝슛을 때렸다. 제임스가 머리로 들어갔다. 18분 잉글랜드가 잭 그릴리시를 기용해 두 팀 중 첫 교체카드를 썼다.


29분 케인이 빠지고 래시포드가 투입됐다. 32분 왼쪽 측면에서 티어니가 크로스를 올렸다. 볼이 흘렀고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아담스가 슈팅으로 해결했다. 두 팀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점을 의식한 탓인지, 적극적으로 공격하진 못했다. 무의미한 볼 돌리기가 이어졌다. 결국 남은 시간 어떤 팀도 성과를 얻지 못하고 무득점으로 경기가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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