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포르테, 프랑스→스페인 국적 변경..유로 2020 가능

정지훈 기자 입력 2021. 5. 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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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국적을 변경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0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에 유로 2016을 전후로 델 보스케와 로페테기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을 선택할 것을 권유했지만 라포르테는 프랑스 대표팀 발탁을 원한다면서 거절했다.

결국 라포르테가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테의 귀화가 확정됐고, 유로 2020에 스페인 국가 대표로 출전이 가능해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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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국적을 변경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0 출전이 가능해졌다.

라포르테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틱 클루브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빌바오 시절부터 준수한 빌드업 능력과 수비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맨시티 합류 이후 단숨에 수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프랑스 대표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프랑스 U-17, U-18, U-19, U-21 대표를 거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성인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이에 유로 2016을 전후로 델 보스케와 로페테기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을 선택할 것을 권유했지만 라포르테는 프랑스 대표팀 발탁을 원한다면서 거절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프랑스 대표팀 차출이 계속해서 불발됐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했다. 20199월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부상으로 낙마했고, 프랑스 대표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결국 라포르테가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 아틀레틱 시절 스페인에서 5년 이상 활약했기 때문에 국적 취득에 문제가 없었고, 스페인 대표팀 역시 피케가 은퇴한 상황에서 라포트테가 꼭 필요했다. 이런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라포르테가 스페인 대표를 선택했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테의 귀화가 확정됐고, 유로 2020에 스페인 국가 대표로 출전이 가능해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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