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L 사이영상 배당률서 전체 5위, 오타니 24위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입력 2021. 2. 26. 11:04 수정 2021. 2.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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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킹, AL 사이영상 배당률 순위
류현진 +1300으로 AL 전체 5위 랭크
양키스 게릿 콜, 지난해 수상자 비버가 1, 2위
투수로도 복귀하는 오타니 순위는 전체 24위

[스포츠경향]

토론토 공식 트위터가 류현진의 캠프 첫날 장난스런 표정을 소개하고 있다. | 트위터 캡처


류현진(34·토론토)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배당률’에서 리그 5위에 올랐다.

미국 프로스포츠 판타지리그 및 베팅 관련 업체 드래프트 킹스는 여러가지 이벤트에 대한 배당률을 매기고 있는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배당률에서 류현진을 5위로 평가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가장 강력한 후보는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선정됐다. 콜의 배당률은 +350으로 평가됐고,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쉐인 비버가 +400으로 콜 뒤를 바짝 쫓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이스 루카스 지올리토가 +450으로 비버와 함께 공동 2위다. 탬파베이 타일러 글래스노는 +950으로 4위. 그 뒤를 류현진이 차지했다. 류현진의 배당률은 +1300으로 매겨졌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뛴 2019시즌 리그 평균자책 1위와 함께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고, 2020년 단축 시즌으로 치러졌고, 개인 타이틀을 따지 못했지만 토론토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162경기로 돌아온 이번 시즌 내구성을 증명하는 것은 물론 토론토 선발진을 이끌어 다시 한 번 가을야구에 오르는 숙제를 안았다.

호세 베리오스, 랜스 린, 코리 클루버, 마에다 겐타 등이 류현진의 뒤를 이었다. 류현진의 뒤를 이을 2선발로 고려되는 토론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도 +3300의 배당률을 받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다시 투수로도 나서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4000의 배당률과 함께 24위에 올랐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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