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체스터 더비서 2-0 완승, 맨시티 연승 종료

김재민 2021. 3. 8.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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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리그 15연승을 달린 맨시티를 원정에서 제압했다.

리그 15연승의 맨시티와 원정 무패의 맨유가 만났다.

후반 25분 맨시티가 필 포든을 추가 투입했다.

맨유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맨시티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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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리그 15연승을 달린 맨시티를 원정에서 제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수스, 리야드 마레즈 삼각 편대에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중원을 가동했다. 올렉스 진첸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가 수비수로, 에데르송이 골키퍼로 나섰다.

맨유는 앙토니 마샬을 공격수로, 다니엘 제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를 2선으로 배치했다.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가 중원을 이루고 아론 완 비사카,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딘 헨더슨이 지켰다.

리그 15연승의 맨시티와 원정 무패의 맨유가 만났다. 전반 30초 만에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마샬이 제수스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넣은 맨유가 이후에도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전반 16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끊어내고 래시포드의 중거리 슈팅을 창출했다. 맨시티는 맨시티답게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고자 했다. 전반 23분 스털링이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슈팅 숫자가 점점 늘어났다. 전반 38분 제수스와 귄도안의 현란한 개인기가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볼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43분 더 브라위너의 직접 프리킥은 골문을 살짝 넘어갔다. 전반전은 맨유가 리드한 채 종료됐다.

후반 3분 제수스가 받아준 볼을 로드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볼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위기를 넘긴 맨유가 후반 5분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골키퍼가 던진 볼에서 속공이 시작됐고 쇼가 래시포드와 패스를 주고 받은 후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맨시티가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20분 카일 워커를 투입했다. 후반 23분 마샬이 결정적인 오픈 찬스를 놓쳤다. 후반 25분 맨시티가 필 포든을 추가 투입했다. 맨유는 후반 28분 근육 통증을 호소한 래시포드를 빼고 메이슨 그린우드를 투입했다.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4분 문전으로 날카롭게 넘어온 크로스에 스털링이 발을 대지 못했다. 후반 36분 중앙으로 넘어온 롱패스가 포든에게 닿았지만 포든이 슈팅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맨유는 후반 42분 마샬을 빼고 네마냐 마티치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맨유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맨시티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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