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인맥 축구? 석현준 없고 황의조 있다..팬들 궁금증 커져

박창욱 2018. 7. 3.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J리거 공격수 황의조의 선발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김 감독은 최근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최전방과 최후방을 강화하기로 결심해 공격수 황의조와 골키퍼 조현우를 선발하겠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루아 AC 공격수 석현준. 사진=트루아 AC 홈페이지 캡처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J리거 공격수 황의조의 선발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3일 축구매체 풋볼리스트는 국내외 축구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학범 감독이 고심 끝에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르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 조현우를 쓰기로 결심을 굳혔다" 고 전했다.

김 감독은 최근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최전방과 최후방을 강화하기로 결심해 공격수 황의조와 골키퍼 조현우를 선발하겠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축구 팬들은 김 감독의 결심에 납득하지 못 하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미 확정적이라고 알려진 공격수 손흥민(26. 토트넘 훗스퍼) 선발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골키퍼 쪽에서는 송범근(20. 전북 현대), 강현무(22. 포항 스틸러스) 등 뛰어난 자원이 있지만 조현우(27. 대구 FC)가 최근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기에 납득할 만한 선발이라고 팬들은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황의조(27. 감바 오사카)의 선발에는 팬들이 납득하지 못 하고 있다. 팬들은 지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부족한 곳은 수비수 포지션이라고 지적하며 김영권(29. 광저우 헝다)이나 이용(31. 전북 현대) 등을 선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것.

굳이 공격수를 뽑을 거라면 황의조보다는 석현준(28. 트루아 AC)이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팬들은 J리거보다는 세계 5대 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석현준이 공격력 강화 측면에서 더 좋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감독이 연세대학교 출신이자 성남 FC를 지휘할 당시 제자였던 황의조를 선발해 병역 면제를 해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와일드카드로 누가 뽑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트루아 AC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