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74호, '포켓몬 고' 유저 위한 '포켓몬센터' 등장

2016. 8. 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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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에는 연일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포켓몬 고' 관련 소식과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타이탄폴 2'의 싱글 플레이 정보와 함께 굵직한 뉴스를 준비 중인 소니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현실에 나타난 '포켓몬센터'...무료 충전 제공
 

▲최대 12개의 케이블로 충전 가능한 '포켓몬센터'
 
'포켓몬스터'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다친 포켓몬들을 치료할 수 있던 '포켓몬센터'가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Spencer Kern은 다친 포켓몬 대신 '포켓몬 고' 유저들의 배터리를 채워주는 '포켓몬센터' 테마의 충전소를 직접 제작했는데요. 이 작은 충전소에서는 10~12개의 케이블을 통해 동시 충전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웹 사이트(sway.com/0X9XmCzNLfe3cUiW)를 통해 자신의 작업 과정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먼저 3D 모델링을 통해 외형을 구상하고 나무로 기본 골격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3D 프린팅을 통해 외형을 꾸며 게임 속 '포켓몬센터'를 현실에서도 구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Spencer Kern는 만들어진 '포켓몬센터'를 들고 시내로 나가 테스트를 했는데요. 다른 '포켓몬 고' 유저들과 함께 휴대폰을 충전하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소니 PS4 네오 곧 공개 예정


▲PS4 네오 발표가 유력한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소니의 PS4 업그레이드 모델로 알려진 PS4 네오(가칭)가 다음 달 뉴욕에서 공개된다는 소식이 등장했습니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미국 현지 시각 기준 9월 7일 오후 3시에 '플레이스테이션 미팅'을 개최하는데요. 도쿄게임쇼를 2주 앞두고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중요한 소식이 전해질 예정입니다.
 
해외 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보도하면서 행사 내용을 PS4의 차기 모델인 PS4 네오의 발표로 뽑았습니다. 실제로 PS4 역시 지난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13'에서 공개 됐기에 이번 행사 역시 신 모델 발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도쿄게임쇼 2016' 불참 선언


▲도쿄게임쇼에 불참을 선언한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본 도쿄에서 오는 9월 15일 부터 치뤄지는 '도쿄게임쇼 2016'에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해 진행됐던 '도쿄게임쇼 2015'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참가하지 않았는데요. 일본 내 엑스박스원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게임쇼에서도 빠지게 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본에서 독자적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소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준비 중인 타이틀의 시연 위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4. '젤다의 전설' 30주년 기념 음반 출시 예정


▲아트북에 이어 기념 음반도 출시
 
지난 [토픽] 71호에서는 '젤다의 전설' 출시 3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아트북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아트북에 이어 또 하나의 30주년 기념 상품이 출시됩니다.
'30주년 기념반 젤다의 전설 음악집'이라는 이름의 이번 상품은 시리즈의 첫 작품인 '젤다의 전설'부터 최신작인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HD'까지의 대표곡을 담았습니다. 또한 리메이크 버전과 오리지널 버전을 함께 수록해 30주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30주년 기념반 젤다의 전설 음악집'은 CD 2장에 나뉘어 오는 9월 28일에 출시되며 아마존 재팬(amazon.co.jp/gp/product/B01JOB636K/ref=oh_aui_detailpage_o00_s00?ie=UTF8&psc=1)을 통해 3000엔(약 3만20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5. '퀀텀 브레이크' 스팀으로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의 의미가 사라진 '퀀텀 브레이크'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TPS게임인 '퀀텀 브레이크'가 엑스박스원 및 윈도우10에 이어 스팀으로도 출시됩니다.
 
'퀀텀 브레이크'는 지난 4월 출시된 TPS 게임으로 실제 배우인 숀 애쉬모어와 피터 베일리쉬 등이 참가한 것이 특징인데요. 무엇보다 게임 중간 펼쳐지는 실사 영상과 스토리텔링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출시 당시 해당 게임은 윈도우10과 엑스박스원의 독점이라고 밝혔던 것과 달리 스팀으로 출시를 발표해 마이크로소프트 진영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이번 스팀 버전 '퀀텀 브레이크'는 오는 9월 14일 출시되며 가격은 $39.99(4만4000원)입니다. 
 
6. 해커팀, 복제 방지 툴 '데누보'를 뚫다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DRM 보호 프로그램 데누보
 
게임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이래 불법 복제 방지와 이를 뚫기 위한 해커들의 공방전은 지속돼 왔는데요. 최근 현존 최강으로 불리던 DRM(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관리)) 보호 프로그램 '데누보'가 뚫렸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러시아의 한 해킹 팀이 데누보를 뚫어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를 크랙하는데 성공했는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데누보가 실행되는 조건을 모조리 찾아 이를 발동 시키지 않도록 파일을 변조하는 방식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데누보소프트웨어솔루션에서 서비스하는 DRM 보호 프로그램인 '데누보'가 등장한 후 최신 게임들은 불법복제로부터 해방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데누보가 적용된 게임들은 불법 복제되지 않았으며 크랙에 도전했던 많은 해킹팀들도 방법을 찾지 못하고 포기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데누보소프트웨어솔루션 측은 "공개적으로 파일이 확인되야 해킹의 성공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다"며 "실제로 확인하게 되면 그 때 다시 답변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7. 타이탄폴 2, 싱글 플레이 공개


▲짧은 싱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타이탄폴 2'
 
EA의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슈팅 게임 '타이탄폴 2'의 싱글 플레이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는 '타이탄폴 2'의 싱글 플레이 초반부를 엿볼 수 있으며 컷 신 일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작에서 싱글 플레이의 부재가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만큼 이를 만회할 멋진 장면들을 엿볼 수 있는데요. 거대 병기부터 하늘에서 강습을 펼치는 타이탄 등 인상적인 장면들이 등장했습니다.
 
'타이탄폴 2'의 총괄 PD인 드류 맥코이에 따르면 "싱글 플레이의 플레이 타임은 약 8시간"에 달한다고 하며 "새로운 타이탄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타이탄폴 2'는 PC, PS4, 엑스박스원으로 오는 10월 28일 출시됩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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