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6분 활약' 발렌시아, 소시에다드에 0-3 참패

뉴스엔 2020. 2. 2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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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경기에서 발렌시아가 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 CF는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후반 33분에는 루벤 소브리노까지 투입하며 발렌시아가 만회골을 노렸다.

발렌시아가 2경기 연속으로 3골 차 완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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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경기에서 발렌시아가 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 CF는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발렌시아는 케빈 가메이로를 공격수로, 페란 토레스, 카를로스 솔레르, 데니스 체리셰프를 2선으로 배치했다. 조프리 콘도그비아, 다니 파레호가 중원을 이루고 다니엘 바스, 무크타르 디아카비, 엘리아큄 망갈라, 자우메 코스타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자우메 도메네크가 지켰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미켈 오야르자발, 알렉산더 이삭, 아드낭 야누자이를 공격수로, 미켈 메리노, 이고르 수벨디아, 마틴 외데가르드를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나초 몬레알, 로빈 르 노르망, 아리츠 엘루스톤도, 호세바 살두아가 수비수로, 알렉스 레미로가 골키퍼로 나섰다.

전반 1분 가메이로가 공간 침투에 성공한 후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지만 가메이로의 결정력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전반 12분 소시에다드가 앞서 나갔다. 메리노가 노마크 헤더로 오른쪽에서 넘어온 헤더를 마무리했다.

이후 소시에다드의 맹공이 따랐다. 전반 15분 이삭의 패스를 받은 외데가르드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2분 뒤에는 이삭의 대포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발렌시아는 상대 박스로 쉽게 전진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소시에다드가 추가골을 넣었다. 엘루스톤도가 코너킥을 돌려놓았고 몬레알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볼을 밀어넣었다. 발렌시아가 전반전을 뒤진 채 마쳤다.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을 앞두고 망갈라를 빼고 B팀 수비수 우고 기야몬을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3분 만에 발렌시아가 또 실점했다. 야누자이의 중거리포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발렌시아의 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13분 골키퍼 자우메가 외데가르드의 슈팅을 또 한 번 선방했다. 후반 15분 발렌시아가 역습을 전개했고 가메이로가 볼을 골문으로 밀어넣는데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8분에도 비슷한 역습 상황에서 체리셰프의 파이널 패스가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후반 19분 이강인이 다소 일찍 투입됐다. 이강인은 볼을 받으면 전진 드리블 후 전진 패스를 시도하며 팀에 공격적으로 기여하고자 했다. 후반 33분에는 루벤 소브리노까지 투입하며 발렌시아가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막판 이강인의 전진성을 토대로 발렌시아가 여러 차례 기회를 얻었지만 만회골은 없었다. 발렌시아가 2경기 연속으로 3골 차 완패를 기록했다.(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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