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추신수, 완벽한 타격 기술 보유자" 극찬

2020. 4.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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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자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최고의 타격 능력을 가진 5명의 선수’에 당당히 포함됐다.

MLB.com은 “오는 7월 13일(생일) 38살이 되는 추신수는 여전히 텍사스에서 순도 높은 타격을 펼치고 있다”며 “그는 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두 개의 능력을 적절히 조합해 높은 출루율 및 어느 타순에서도 잘 치는 능력을 선보인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추신수는 지난 시즌 151경기에 나서 타율 .265 149안타 24홈런 출루율 .371를 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홈런은 커리어 하이였다. 2018년에는 무려 52경기 연속 출루로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 출루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MLB.com도 “추신수는 지난 3시즌 동안 타율 .263 출루율 .368 장타율 .437를 기록했다. 그 기간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9위에 올랐다”며 “스트라이크를 친 타율인 .323도 17번째 순위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MLB.com은 리드오프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 기록도 조명했다. 매체는 “지난 6시즌 동안 추신수가 친 선두타자 홈런은 23개다. 이는 텍사스 역사상 이안 킨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전했다.

MLB.com은 “현 시점에서 추신수만큼 완벽한 타격 기술을 보유한 선수는 텍사스에 아무도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매체는 추신수 외에 에반 화이트(시애틀), 마커스 세미엔(오클랜드), 호세 알투베(휴스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를 아메리칸리그서 최고의 타격 능력을 지닌 선수로 선정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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