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 "류현진, 차이를 만들 선수.. 토론토 행보 놀라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0. 1. 1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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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돈을 쓰겠다'고 할 때 믿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며 그를 잡았다는 소식에 매우 놀랐다."

팟캐스트의 패널로 나온 벤 니콜슨 스미스는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진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알았다. 하지만 류현진이 그 계약을 받아들여 매우 놀랐다. 계약 소식이 알려지고 정말 크게 놀랐다"며 "토론토가 큰 돈을 쓴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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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윤승재 기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솔직히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돈을 쓰겠다’고 할 때 믿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며 그를 잡았다는 소식에 매우 놀랐다.”

토론토 언론에서 류현진 영입에 대해 매우 놀란 듯 하다. 계약 발표가 된지 꽤 됐음에도 여전히 그의 계약 소식을 믿지 못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캐나다 언론인 스포츠넷은 12일(한국시각) 자신들의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토론토의 류현진 계약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이 매체는 “여전히 토론토가 할 일이 있지만 류현진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difference-maker)”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팟캐스트의 패널로 나온 벤 니콜슨 스미스는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진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알았다. 하지만 류현진이 그 계약을 받아들여 매우 놀랐다. 계약 소식이 알려지고 정말 크게 놀랐다”며 “토론토가 큰 돈을 쓴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사실 토론토가 오프시즌 전에 ‘큰돈을 쓰겠다’고 할 때 믿지 않았다. 하지만 매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류현진은 솔직히 LA다저스나 에인절스가 영입할 줄 알았는데 토론토가 잡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FA로 선발투수를 영입하는건 위험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토론토에는 많은 한인이 살고 있고 류현진이 등판할 때 마치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 좌석이 있었던 것처럼 한인들이 들어찰 수도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류현진은 매우 좋은 투수”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2013년 LA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에 포스팅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2019시즌에는 1790만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후 올시즌 FA로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와 계약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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